응시하게 된 이유
지난 1년간 이직을 준비하면서 여러 면접에 탈락하면서 좌절감이 조금 있었다. 그래서 한 동안 휴식을 하면서 회복을 했지만 어딘가에서 성취감을 얻고 싶었고 최근 많이 사용하는 AWS 클라우드의 자격증을 응시하고자 하였다.
시험 신청
- 한국어로 선택하고 시험 신청 후 편의 지원 요청을 통해 추가 시간 30분도 받았다. 한국어로 선택하더라도 기존 영어 문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.
- 온라인 혹은 대면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온라인이 시험 시간이 밤에도 있고 응시할 수 있는 시간대가 많아서 온라인으로 선택했다.
- 매년 10월쯤(정확하지 않음)에 AWS 자격증 챌린지가 나오는데, 챌린지에 참여해서 50% 할인 쿠폰을 얻어서 8만원 대에 응시할 수 있었다.
준비 과정
기존에 AWS를 사용해본 적도 없고 업무에서는 온프레미스로만 개발했어서 클라우드에 대한 경험도 없었다.
그래도 전공자여서 네트워크, 인프라에 대한 지식은 아주 조오오금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.
유데미 AWS SAA 강의 https://www.udemy.com/course/best-aws-certified-solutions-architect-associate/
ExamTopics https://www.examtopics.com/exams/amazon/aws-certified-solutions-architect-associate-saa-c03/view/1/
위 두가지로만 준비했다.
한달반 동안 하루에 6시간씩 강의를 들으며 AWS 기초부터 알아나갔다. AWS를 거의 몰랐는데 강의 덕분에 EC2, IAM 등 섹션 별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고 응용하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다 알려준다.
강의를 다 듣고 2주동안은 ExamTopics를 계속 풀었다. 답이 안맞는 경우도 있어서 무조건 Discussion을 확인하면서 문제에서 제시하는 상황에 따라 어떤 답이 더 맞는지 정리했다.
시험
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영어를 쓰는 감독관이 들어와서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등 시험 준비 체크를 꼼꼼히 한다. 영어 듣기를 잘 못해서 채팅으로 무슨 말인지 알려달라고 하기도 하였다 😭.
시험 문제는 ExamTopics에서 나온 문제들이 엄청 많이 나와서 놀랐다. AWS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있다면 ExamTopics만 풀어도 이 시험은 통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. 익숙한 문제들이 보이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풀 수 있었던 것 같다.
결과 및 후기
헷갈리는 게 몇 문제 있었어서 불합격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767점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점수(?)로 합격을 했다.
요즘 많이 쓰는 AWS를 나만 몰라서 뒤처지는 것 같았었는데 시험을 준비하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. 또한 이 자격증으로나마 AWS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이 있고 알고있구나라는 증명이 될 것 같아서 뿌듯하다.